[23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목표는 우승’ 하이퍼 김승미, “플로터를 좋아한다”

박종호 2023. 10. 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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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미는 3쿼터 중요한 플로터를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3쿼터 막판 상대가 맹렬히 추격하는 순간 중요한 플로터를 성공.

해당 경기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3쿼터 막판 김승미가 돌파 후 플로터를 성공한 것이었다.

또한, 김승미는 4쿼터 초반 속공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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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미는 3쿼터 중요한 플로터를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하이퍼는 8일 용인 삼성생명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평촌 우리병원과 함께하는 2023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with WKBL에서 바투를 만나 24-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하이퍼는 2연승에 성공했다.

김승미는 이날 중요한 득점을 본인 손으로 올렸다. 3쿼터 막판 상대가 맹렬히 추격하는 순간 중요한 플로터를 성공. 4쿼터 초반에도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을 올렸다. 해당 득점으로 하이퍼는 우위를 지킬 수 있었다.

경기 후 만난 김승미는 “연달아 경기가 있어서 마지막에는 힘들 줄 알았다. 그래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자유투가 많아서 쉬는 시간이 많았던 것 같다”라며 대회 첫 날을 돌아봤다.

해당 경기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3쿼터 막판 김승미가 돌파 후 플로터를 성공한 것이었다. 이를 언급하자 “원래 그런 것을 좋아한다. (웃음) 엔드라인을 타서 플로터를 쏘려고 한다. 좋아하고 연습을 많이 한다. 들어가서 다행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승미는 4쿼터 초반 속공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에 대해서는 “넣고 끝났다고 생각했다. (웃음) 무조건 넣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최선을 다했다”라고 반응했다.

이후 김승미에게 팀에서 맡은 역할을 묻자 “우리 팀이 흥분을 잘한다. 특히 심판 판정에 예민하다. (웃음) 그럴 때 가라앉히려고 한다. 가서 차분하게 ‘이미 불린 것이다. 항의해도 소용없다’라는 식으로 말한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승미는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적어도 준우승은 하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끼리 흥분하지 않고 호흡을 잘 맞춰야 한다. 그것을 조율하면 가능성이 있다”라며 목표를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척추 및 관절 전문 평촌 우리병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를 시작으로, KBL 및 WKBL 공인구인 몰텐, 유니폼 커스텀 업체인 스터프와 하이엔트 칼슘 브랜드인 본어스도 후원을 맡았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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