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후보' 기안84, 마라톤 풀코스 완주 성공…태어난 김에 열심히 사는 남자 [SC이슈]

이게은 2023. 10. 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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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면 하는 남자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다.

오늘(8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기안84가 대청호 마라톤 대회 42.195km 완주에 성공했다는 목격담이 퍼졌다.

기안84는 운동으로 가꾼 탄탄한 몸을 뽐내 "금주에 성공했나", "마라톤 완주하려는 의지가 진짜 대단하다", "모델해도 되겠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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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한다면 하는 남자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다.

오늘(8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기안84가 대청호 마라톤 대회 42.195km 완주에 성공했다는 목격담이 퍼졌다. 기안84가 시민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으며 열심히 달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기안84는 지난 8월 MBC '나혼자 산다'에서 대청호 마라톤 풀코스 신청을 접수한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기안84는 "올해 40살인데 앞으로 체력이 나아지지 않을 것 같아서 한살이라도 어릴 때 나가보면 어떨까 해서 도전한다. 달리기가 제 유일한 취미인데 한 번도 대회 나간 적이 없다"며 마라톤 완주 의지를 드러냈고 러닝 메이트와 함께 마라톤 준비에 돌입했다.

기안84는 "일을 하면서 건강이 너무 안 좋아져서 운동하려고 했던 게 달리기다. 그나마 내가 건강을 유지하고 삶을 지탱했던 요소중의 하나"라며 "(웹툰)마감을 10년 가까이 하면서 그나마 러닝을 뛰었고, 러닝 안 했으면 죽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마라톤 도전으로 달리기라는 취미에 마침표를 찍어보고 싶다. 천천히 끌어올려서 완주해보도록 하겠다"며 다시금 굳은 결심을 드러냈다.

이후 열심히 몸 관리를 해 눈에 띄게 살이 빠진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기안84는 운동으로 가꾼 탄탄한 몸을 뽐내 "금주에 성공했나", "마라톤 완주하려는 의지가 진짜 대단하다", "모델해도 되겠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그렇게 노력을 거듭하더니 오늘(8일) 그 꿈을 실현해 누리꾼들의 박수를 받았다.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라는 수식어를 달고 사는 기안84에게 누리꾼들은 "태어난 김에 열심히 사는 남자", "의지 대단하다", "역시 대상 후보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안84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이어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 활약, 'MBC의 아들'로 불리며 올해 MBC '연예대상' 후보로 일찍이 거론되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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