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워니-허일영 투맨쇼’ SK, 삼성 추격 뿌리치고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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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삼성의 추격을 뿌리치고 첫 승을 신고했다.
서울 SK는 8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C조 예선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1-87로 승리했다.
SK는 워니와 허일영의 득점으로 한숨 돌렸지만 이번엔 신동혁과 코번에게 실점했다.
워니와 허일영의 공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삼성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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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는 8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C조 예선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1-87로 승리했다.
자밀 워니(33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허일영(23점 3점슛 4개 5리바운드)이 투맨쇼를 펼쳤고, 오재현(12점 9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첫 승을 거둔 SK는 C조 1위로 올라섰다.
1쿼터를 21-22로 뒤진 SK는 2쿼터 반격에 돌입했다. 그 중심에는 허일영이 있었다. 허일영은 3점슛 2개 포함 야투 5개를 시도해 모두 적중시키며 12점을 몰아쳤다. 삼성이 코피 코번을 앞세워 따라붙었지만 워니와 홍경기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전성환과 오재현도 알토란같은 득점을 더한 SK는 47-38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SK는 흔들렸다. 이원석에게 골밑 득점을 내줬고, 아반 나바에게 중거리슛에 이어 3점슛을 맞은 것. SK는 워니와 허일영의 득점으로 한숨 돌렸지만 이번엔 신동혁과 코번에게 실점했다. 이후 이정현에게도 외곽포를 허용, 66-61로 점수차가 좁혀진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SK는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워니과 골밑슛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김형빈은 레이업을 얹어 놨다. 삼성이 이원석과 코번의 득점으로 따라붙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워니와 허일영의 공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삼성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삼성은 코번(33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나바(17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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