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금1·동3’ 금의환향 신유빈, 이제는 파리 올림픽 바라본다 “후회없는 경기 하고 싶다” [오!쎈 인천]

길준영 2023. 10. 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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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이 아시안게임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4개(여자 복식 금메달, 여자 단체전 동메달, 여자 단식 동메달, 혼합 복식 동메달)를 따낸 신유빈은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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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조은정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신유빈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신유빈은 아시안게임에 이어 7일 중국 간쑤성 란저우시에서 열릴 예정이던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란저우 2023 여자 복식 결승전을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신유빈이 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0.08 /cej@osen.co.kr

[OSEN=인천국제공항, 길준영 기자]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이 아시안게임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4개(여자 복식 금메달, 여자 단체전 동메달, 여자 단식 동메달, 혼합 복식 동메달)를 따낸 신유빈은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팬들의 환호와 함께 입국한 신유빈은 귀국 후 인터뷰에서 “아시안게임에 가기 전에 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였다. 이렇게 출전한 전 종목에서 메달을 딸 수 있게 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 금메달까지 따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경기 운영 부분에서 후회없는 경기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말한 신유빈은 “내가 생각했던 경기가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럽고 또 결과까지 좋게 나와서 아주 좋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OSEN=인천공항, 조은정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신유빈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신유빈은 아시안게임에 이어 7일 중국 간쑤성 란저우시에서 열릴 예정이던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란저우 2023 여자 복식 결승전을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신유빈이 취재진과 인터뷰 중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2023.10.08 /cej@osen.co.kr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마친 신유빈은 곧바로 중국 란저우로 이동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에 출전했다. 하지만 허리 부상을 당해 경기를 기권하고 한국에 귀국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를 하다가 통증을 느꼈다”라고 밝힌 신유빈은 “더 심한 부상으로 커질 수도 있어서 다음 시합을 준비하기 위해 귀국을 결정했다. 큰 부상은 아니다. 모든 운동선수들은 이정도 부상은 다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더 크게 다치지 않기 위해 관리를 하면서 훈련도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라고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이어서 “모든 언니, 오빠들이 잘 관리하라고, 들어가서 잘 쉬라고, 고생했다고 말해주셨다”라고 자신을 걱정해준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OSEN=인천공항, 조은정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신유빈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신유빈은 아시안게임에 이어 7일 중국 간쑤성 란저우시에서 열릴 예정이던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란저우 2023 여자 복식 결승전을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신유빈이 취재진과 인터뷰 중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2023.10.08 /cej@osen.co.kr

입국하자마자 팬들의 축하 인사를 받은 신유빈은 “솔직히 아직 내가 아시안게임에 나간 것도 믿기지 않는다. 이렇게 메달까지 따고 또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실감은 나지 않지만 행복하다”라며 웃었다.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지만 과제는 남았다. 신유빈은 “이렇게 큰 대회에서는 모든 선수들의 집중력이 달라진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나도 이제 이렇게 큰 대회를 준비하고 치러 본 것이 큰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더 좋은 활약을 다짐했다. 

당분간 휴식을 취하고 다음 대회를 준비하는 신유빈은 “지금처럼 열심히 준비하면서 경기를 뛸 때 무조건 후회없는 경기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과정을 착실히 하고 싶다. 아직 출전할지 안 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다면 그 때도 후회 없는 경기를 만들고 싶다”라고 올림픽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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