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오픈엣지테크 질주에…팹리스社 IPO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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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이 잇달아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국내에 상장된 팹리스 기업들이 최근 강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장 배터리 설계 기업 오토실리콘은 최근 한국투자증권과 상장주관 계약을 맺었다.
파두,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 최근 증시에 입성한 팹리스 기업들은 상장 초기엔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재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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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이 잇달아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국내에 상장된 팹리스 기업들이 최근 강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장 배터리 설계 기업 오토실리콘은 최근 한국투자증권과 상장주관 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전기차용 2차전지의 상태를 관리하는 배터리관리칩(BMIC)을 설계하는 팹리스업체다. 차량용 반도체 팹리스인 텔레칩스를 세운 이장규 대표가 창업했다.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전기차의 수혜주로 평가된다. BMIC는 배터리셀 수백 개의 전압과 온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이상 여부를 감지하는 반도체다. 배터리 안전성뿐만 아니라 충·방전 기능과 수명도 진단한다. 상장 시기는 내년으로 예상된다.
이달엔 초고속 인터페이스 설계자산(IP)에 특화된 퀄리타스반도체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에 나선다. 2019년부터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협력업체로 선정돼 제품을 생산한 이력이 있다. 180만 주를 공모해 최대 270억원을 조달한다. 오는 13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할 예정이다.
파두,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 최근 증시에 입성한 팹리스 기업들은 상장 초기엔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재평가받고 있다. 지난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파두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1% 하락한 2만7600원에 장을 마쳤다. 이후 주가가 올라 지난달엔 4만7100원을 찍고 현재 4만원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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