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관중 앞에서 잘 싸우고도 4시즌 연속 파이널B 추락, 축제는 없었다…김진규 대행 “죄송하다” 반복[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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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FC서울 감독대행이 고개를 숙였다.
서울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경기에서 0-2 패배했다.
서울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며 공격적으로 나섰고, 득점 기회도 많았다.
더불어 서울은 지난 2020년 이후 4년 연속 파이널B에 자리하며 명가의 자존심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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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서울월드컵경기장=정다워기자] 김진규 FC서울 감독대행이 고개를 숙였다.
서울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경기에서 0-2 패배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서울은 47점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며 7위로 추락, 파이널B에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서울은 전북과 대구FC(이상 49점), 인천 유나이티드(48점)에 뒤진다.
이날 경기에는 3만3103명의 많은 관중이 입장했다. 서울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며 공격적으로 나섰고, 득점 기회도 많았다. 잘 싸우고도 전북의 역습에 두 차례 무너지며 패하고 말았다.
더불어 서울은 지난 2020년 이후 4년 연속 파이널B에 자리하며 명가의 자존심을 구겼다.
경기 후 김 대행은 “많은 팬이 오셨는데 이런 경기를 보여드려 너무 죄송하다. 4년 연속 이런 모습을 보인다는 게 정말 저를 포함해 모든 구성원이 죄송하게 생각해야 한다. 지금은 죄송하다는 마음밖에 생각나지 않는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김 대행은 “개인 능력에서 밀린 것 같다. 전북 선수들은 하나 걸리면 골을 넣으니 집중하자고 했다. 오늘은 결정력 싸움에서 졌다. 작은 것 하나에서 승패가 갈렸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김 대행은 “지금처럼 준비하면 안 될 것 같다. 나름대로 잘했겠지만, 이런 모습을 보이는 건 모든 팬이 원하지 않는 일이다. 조금 더 생각해보고 분석해봐야 하겠지만, 경기장에서 더 투지 있는 모습을 더 보여야 한다. 전술, 전략도 중요하지만 끝까지 이기려는 모습이 부족하다. 실점 장면에서도 그랬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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