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문근영 외조모상…슬픔 속 빈소 지켜

김선우 기자 2023. 10. 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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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근영이 외조모상을 당했다.

지난 7일 문근영의 외할머니가 별세했다. 손녀인 문근영은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고 있다.

때문에 8일 오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행사 중 하나인 영화 '장화홍련(김지운 감독)' 20주년 상영회에 게스트로 참석해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

평소 영화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문근영은 최대한 일정에 참여해 관객들과 소통하려 했지만,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문근영과 외할머니의 각별한 관계는 이미 연예계에서도 유명하다. 외할머니가 아역배우로 데뷔한 문근영의 매니저를 했기 때문. 어린 시절부터 함께 현장에 다니며 더욱 깊은 정이 든 외할머니와 손녀였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더한다.

문근영은 부고 문자에서도 '저를 키워주시고 든든한 매니저로서 함께 하셨던 외할머니'라고 표현하며 고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고인의 빈소는 광주 스카이 장례식장 1층 101호이며, 발인은 1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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