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아쉽게 수상 불발! 울버햄튼 9월의 선수, '네투의 환상 4도움'에 밀렸다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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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종횡무진 활약한 황희찬(27)이 '울버햄튼 9월 이달의 선수' 수상을 아쉽게 놓쳤다.
울버햄튼은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의 9월 이달의 선수 선정 소식을 전했다.
리그 득점만 보면 네투와 마테우스 쿠냐, 사샤 칼라이지치, 토티 고메스가 각각 1골씩 넣었을 뿐 2골 이상을 넣은 선수도 황희찬 유일하다.
최근 울버햄튼은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황희찬과 네투의 눈부신 활약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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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의 9월 이달의 선수 선정 소식을 전했다. 네투가 54.78%로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구단은 "네투는 눈부신 9월을 보냈다. 게리 오닐 감독 체제에서 기량을 회복했다. 그의 지난달 23일 루턴 타운전 득점은 2022년 5월 이후 첫 득점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도 올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네투는 올 시즌에 리그 1골 4도움을 올리며 맹활약 중이다. 활약을 인정받아 EPL 이달의 선수 후보 7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네투와 함께 손흥민(토트넘),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가 후보로 선정됐다.
네투는 지난 2021년 4월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해 약 9개월의 재활을 거쳐 복귀했지만 이전과 같이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 13경기 출전하며 도움 1개에 그쳤다. 하지만 올 시즌 완벽하게 부활했다. 황희찬과 좌우 측면에 번갈아 서며 뛰어난 돌파와 개인기로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직전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21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거함을 무너뜨렸다. 넬송 세메두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맨시티 수비수가 걷어냈고 쇄도하던 황희찬에게 볼이 흘렀다. 황희찬이 바로 슈팅했지만 후벵 디아스를 맞고 쿠냐에게 갔다. 쿠냐가 재빨리 황희찬에게 패스했고, 황희찬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리그 4골로 득점 공동 4위에 올랐다. 6골로 득점 2위에 자리한 손흥민과 선의의 득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제 황희찬은 리그 5호골에 도전한다. 울버햄튼은 8일 오후 10시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아스톤 빌라와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울버햄튼은 "1군 선수단은 지난 주말 맨시티를 꺾고 얻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아스톤 빌라전에도 이어가려고 한다"며 "선수들은 콤프턴 파크 훈련장에서 모두 미소 지었다"고 전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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