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파이널A 진출 전북, 단 페트레스쿠 감독의 약속 "최대한 순위 올려 놓겠다"

이성필 기자 2023. 10. 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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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순간 흔들리지 않았던 전북 현대가 파이널A(1~6위) 진출에 성공했다.

전북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FC서울 원정 경기에서 한교원, 구스타보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49점에 도달한 전북은 4위로 정규리그를 끝내며 스플릿 라운드 파이널A로 향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백승호, 박진섭, 송민규, 김정훈 등 주전 4명을 보낸 전북에는 어려운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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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결정적인 순간 흔들리지 않았던 전북 현대가 파이널A(1~6위) 진출에 성공했다.

전북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FC서울 원정 경기에서 한교원, 구스타보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49점에 도달한 전북은 4위로 정규리그를 끝내며 스플릿 라운드 파이널A로 향했다. 패한 서울(47점)이 7위로 미끄러지며 꼴찌 수원 삼성(25점)과 슈퍼 매치를 치르게 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백승호, 박진섭, 송민규, 김정훈 등 주전 4명을 보낸 전북에는 어려운 경기였다. 이들이 금메달을 획득하고 이날 오후에 귀국, A매치 휴식기 동안 팀을 잘 만들어야 하는 과제와 마주하게 됐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양팀 모두에 중요하고 어려운 경기였다. 고비를 넘겨 좋았다. 파이널A에 가서 오늘 경기처럼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라고 설명했다.

전반 종료 직전 나상호의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예상하지 못했다. 해당 장면을 보지 못했었다"라며 후반 준비를 위해 빨리 선수대기실로 들어 갔었음을 전했다.

부임 후 난관을 거듭했던 전북이다. 그는 "어려운 순간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많은 팀에 몸담았다. 팀의 규모를 떠나 어려움을 예상했다. 한 팀에서 휴식기도 아닌 상황에서 (대표팀에) 5명 차출은 예상하지 못했다. 다른 것들은 예상했다"라고 답했다.

파이널A에는 전북을 비롯해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대구FC, 인천 유나이티드와 싸운다. 그는 "최대한 최상단으로 순위를 올리겠다. 오늘 승리로 파이널A로 간다. 윗물에서 놀 수 있어 확정한 것이 고무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전북은 정규리그 우승이 어렵다. 적어도 다음 시즌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을 확보해야 한다. 그는 "FA컵 4강에 있고 리그는 최대한 순위를 올려 보겠다"라고 말했다. 개편된 ACL에 따라 올해 K리그는 1위와 FA컵 우승팀이 직행 티켓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위는 플레이오프, 3위는 ACL2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2위 포항(58점)는 9점 차다.

안현범이 두 골에 관여한 것에 대해서는 "측면 수비수로 뛰지만 더 높은 곳에서도 뛸 수 있다. 안현범의 의견을 수용해 왼쪽 미드필더에서 뛰었다. 놀라웠고 전북에 맞는 경기 태도를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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