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보여줄 것이 많다"…아이브, 월드투어 자신감 (간담회)

구민지 2023. 10. 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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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할 때부터 꿔온 꿈, 이룰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아이브는 데뷔와 동시에 기록 행진 중이다.

아이브가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아이브는 데뷔 첫 월드투어에 설렘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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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시작할 때부터 꿔온 꿈, 이룰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아이브는 데뷔와 동시에 기록 행진 중이다. 신인 그룹이 단 5곡으로 음악 방송 통산 48관왕, 밀리언셀러(누적 470만 장), 시상식 대상을 휩쓸었다.

또 한 걸음 나아간다. 데뷔 1년 10개월 만에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전 세계를 무대로 팀 컬러를 선보인다. 한국을 시작으로, 19개국 27개 도시를 찾는다.

"데뷔 쇼케이스 때, 월드투어를 하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약 2년 만에 저희의 가장 큰 꿈이자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됐어요. 행복합니다."(장원영)

새 앨범 '아이브 마인'(I'VE MINE)으로 취향저격 준비까지 마쳤다. 리즈는 "많은 분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트리플 타이틀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이브가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아이브는 데뷔 첫 월드투어에 설렘을 표했다. 장원영은 "월드투어는 꿈의 무대다. 무엇보다도 전 세계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유진은 투어명 '쇼 왓 아이 해브'에 대해 설명했다. "아이브가 감사하게도 데뷔하자마자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 켠엔 걱정도 자리했다.

그는 "'아이브가 또 다른 걸 보여줄 수 있을까' 궁금증을 가지는 분들도 있다. 그 의문에 대해 '저희는 보여드릴 게 아직 많다'는 의미를 담아냈다"고 전했다.

아이브는 첫 콘서트인 만큼 많은 공을 들였다. 가을은 "색다른 무대를 준비했다. 그간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퍼포먼스와 무대도 공개한다"면서 기대를 당부했다.

"월드투어를 할 수 있게 돼서 설렙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전 세계 다이브를 만나고, 또 저희 곡들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브는 6연타에 도전한다. 앞서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키치', '아이엠' 등으로 음원사이트를 휩쓸었다. 심지어 아직도 차트를 지키고 있다.

이번엔 3곡을 타이틀로 내세웠다. '이더 웨이(Either Way)'와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배디'(Baddie)다. 다채로운 장르로 듣는 재미를 높였다.

가을은 "멤버들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3가지 매력을 보여주자고 얘기했다. 그 노력이 잘 담긴 것 같아서 좋다"고 웃었다.

신보는 '나'에 대해 이야기한다. 타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나(이더 웨이), 서로가 발견한 나(오프 더 레코드), 내가 찾아낸 또 다른 나(배디)로 메시지를 확장했다.

장원영은 "'아이브 마인'은 전작의 연결선이다. 동시에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보여주는 앨범이다. 저희만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배디'는 저희의 정체성과 같은 곡이다. 다크한 분위기가 담겼다"면서 "멤버들이 랩에도 도전했다. 그동안의 아이브와는 또 다른 매력"이라고 귀띔했다.

아이브는 데뷔 2주년도 앞두고 있다. 리즈는 "벌써 2주년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월드투어 개최도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의 우리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물 신인', '슈퍼루키', '4세대 대표'…. 아이브는 다양한 수식어를 얻었다. 리즈는 "다 감사하다. 앞으론 아이브 그 자체로 기억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새로운 목표를 잡았을까. 장원영은 "월드투어가 큰 목표였다. 다음을 생각하기엔 아직 너무 과분하다. 월드투어를 잘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월드투어를 잘 마치면, 좋은 성과가 뒤따를 것이라고 믿어요. 저희는 차근차근 다음 스텝을 밟아보겠습니다."

이서는 공연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저희 6명이 다 같이 있을 때 가장 빛나고 시너지가 나는 것을 느꼈다"면서 "2번째 공연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유진은 "서울 공연을 마무리한 한 뒤, 컴백도 앞두고 있다. 저희 새 앨범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마무리했다.

▲ 레이

▲ 리즈

▲ 원영

▲ 유진

▲ 이서

▲ 가을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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