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회사도 제치더니···'대륙의 선두' 수출 계속 늘어날 판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2023. 10. 8.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전기차 선두 업체 비야디(BYD)의 올해 누적 판매가 200만대를 넘어섰다.

8일 북경상보에 따르면 비야디의 9월 판매는 28만7454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올해 1∼9월 누적 판매는 207만대로 200만 대를 돌파했다.

중국 경제 침체에도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분야 독주 체제를 구축한 비야디는 지난 8월 세계 자동차 판매 점유율 4.8%를 기록, 현대차(4.3%)와 포드(4.2%)를 제치고 세계 4위에 오른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출 작년 동월보다 262% 급증
지난달 11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항에서 선적을 위해 대기 중인 비야디(BYD) 전기차의 모습.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중국 전기차 선두 업체 비야디(BYD)의 올해 누적 판매가 200만대를 넘어섰다.

8일 북경상보에 따르면 비야디의 9월 판매는 28만7454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올해 1∼9월 누적 판매는 207만대로 200만 대를 돌파했다.

비야디는 9월 2만8039대를 수출해 전년 동월 대비 262% 늘리며 수출 호조세도 이어갔다. 현지 자동차 업계는 비야디의 수출이 본궤도에 오르면 월간 30만 대 수출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경제 침체에도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분야 독주 체제를 구축한 비야디는 지난 8월 세계 자동차 판매 점유율 4.8%를 기록, 현대차(4.3%)와 포드(4.2%)를 제치고 세계 4위에 오른 바 있다.

도요타(9.8%)와 폭스바겐(6.5%)이 1, 2위를 지킨 가운데 3위인 혼다(4.9%)와의 격차는 0.1%포인트에 불과했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brigh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