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1위 마친’ 홍명보 울산감독 “너무 만들려는 성향 짙다, 의식 전환으로 날카로움 되찾겠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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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만들려는 성향이 짙다. 의식 전환으로 공격 날카로움 되찾겠다."
막판 부진 속에서도 정규리그를 1위로 마친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은 파이널라운드를 앞두고 이렇게 말하며 의지를 다졌다.
홍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정규리그 최종 3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 득점력 개선을 위해 울산이 지향하는 빌드업 외 단순한 공격도 고려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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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울산=김용일기자] “너무 만들려는 성향이 짙다. 의식 전환으로 공격 날카로움 되찾겠다.”
막판 부진 속에서도 정규리그를 1위로 마친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은 파이널라운드를 앞두고 이렇게 말하며 의지를 다졌다.
홍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정규리그 최종 3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울산은 리그 2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부에 그쳤다. 승점 67을 기록한 울산은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8)가 이날 수원 삼성에 0-1로 져 승점 차를 9로 벌리면서 선두를 지켰다.
홍 감독은 이날 최전방에 주민규 카드를 두고 2선에 베테랑 이청용, 이동경을 동반 선발 투입하며 승점 3에 의지를 보였지만 인천의 촘촘한 방어망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A매치 휴식기를 이용해 최근 더딘 공격을 바로잡는 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홍 감독과 일문일답
- 경기 소감은?
결과는 아쉽지만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다. 우리 팀은 공격적인 부분에서 날카로움이 많이 떨어지지 않았나 싶다.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간다. 파이널A에 가면 진정한 승부가 이뤄지니 좋은 경기하도록 잘 준비하겠다. 오늘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팀을 위해 뛴 건 괜찮았다.
- 득점력 개선을 위해 울산이 지향하는 빌드업 외 단순한 공격도 고려하나.
난 우리 팀이 그동안 득점을 해온 루트, 방법을 추구는 한다. 다만 우리 선수들이 너무 만들어서 하려는 성향이 짙다. 그런(때론 단순하게 하는) 게 부족한 건 사실이다. 꾸준하게 선수에게 슛 등을 주문하곤 있다. 남은 기간 우리가 의식도 전환시켜서 날카로움을 찾아야 할 것이다.
- 파이널A에 포항 뿐 아니라 전북 현대도 합류했다.
일단 대진이 나와야 한다. 그것에 맞춰 전략을 짜야 한다. 매 경기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행히 우리가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기에 그것을 선수들과 공유해서 남은 파이널라운드 경기를 준비하겠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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