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하태경 수도권 출마에 "우리당 혁신의지 보여준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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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부산을 지역구로 둔 같은 당 하태경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출마를 발표한 데 대해 "하 의원이 내린 결단은 우리당에 앞으로 공천과 선거와 관련해 새로운 희망, 우리당의 혁신의지를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방화근린공원에서 거리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날(7일) 발표한 하 의원의 결단에 대해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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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윤재옥 등 지도부 주말에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총력 지원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부산을 지역구로 둔 같은 당 하태경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출마를 발표한 데 대해 "하 의원이 내린 결단은 우리당에 앞으로 공천과 선거와 관련해 새로운 희망, 우리당의 혁신의지를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방화근린공원에서 거리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날(7일) 발표한 하 의원의 결단에 대해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윤 원내대표는 "일단 강서구청장 선거와 국정감사 등 앞에 우리가 해야할 일정을 소화하고 나서 선거에 임박할수록 국민들에게 우리당이 더 달라지고 변화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들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선 "구청장 선거이긴 하지만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여야 공히 당 차원에서 선거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투표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또 오는 10일 시작되는 2023년도 국정감사에 대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야당의 무분별한 정치 공세에 대해선 철저히 대응하고 또 정부에서 하고 있는 일들 중 부족한 부분들은 국감을 통해서 보완할 수 있도록 여당이지만 국감의 기본 취지에 맞게 감사활동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주말에도 강서구를 찾아 사흘 후로 다가온 강서구청장 보선 본투표와 관련해 국민의힘 후보인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강서구 방화근린공원에서 거리 유세를 나선 뒤 방신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이에 앞서 김기현 대표는 김 전 구청장과 함께 강서구 교회를 찾은 뒤 남부시장을 도는 등 유세 지원 일정을 소화했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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