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부채 36조…상반기 이자만 4,600억 원
김주영 2023. 10. 8. 17:22
한국도로공사가 단기 차입금을 늘리면서 자기자본의 84%가 넘는 36조원의 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로공사의 총부채는 35조8,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18년 28조1,000억원 수준이었던 부채는 매년 꾸준히 늘어 2020년 31조원을 돌파한 후 지난해 36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불었습니다.
지난 6월까지 발생한 단기 차입금은 3,000억원이며, 이자 비용도 상반기에만 4,600억원이 들었습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한국도로공사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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