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 강서구 대규모 집결…'여당 후보' 띄우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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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일요일인 오늘 김 후보와 함께 강서구 일대에서 투표 독려 활동을 벌였다.
김 대표는 화곡동 남부 골목시장 유세에서 "강서가 서울 25개 구청 중에서 가장 낙후된 동네라는 오명을 벗고 가장 잘 사는 구가 될 수 있도록 집권 여당의 힘 있는 후보를 꼭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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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오늘(8일) 김태우 후보를 지원하는 총력 유세전을 이어갔습니다.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일요일인 오늘 김 후보와 함께 강서구 일대에서 투표 독려 활동을 벌였다.
김 대표는 화곡동 남부 골목시장 유세에서 "강서가 서울 25개 구청 중에서 가장 낙후된 동네라는 오명을 벗고 가장 잘 사는 구가 될 수 있도록 집권 여당의 힘 있는 후보를 꼭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재건축·재개발 팍팍 밀어드리겠다. 예산 배정하려면 서울시, 집권당하고 손발이 척척 맞아야 하지 않겠나"며 "주권 의식을 투표로 보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박성민 사무부총장,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김영식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오늘 등촌동 소재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하며 지원 유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야간 골목 유세로 표밭 관리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번 보궐선거 지원에 공을 들이는 것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민심에 미칠 영향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최고치(22.64%)를 기록한 사전투표율도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김 대표는 화곡동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16년 동안 민주당 구청장이 강서 개발에 아무 관심이 없었던 것 아닌가 할 만큼 낙후돼있다"며 "그런 민주당에 대한 심판 의지가 확고하게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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