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KPGA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 '통산 3승'

하성룡 기자 2023. 10. 8.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함정우는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함정우는 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으며 상금 2억 5,0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최진호가 함정우를 끝까지 추격했지만 1타 뒤진 합계 5언더파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함정우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라운드 6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함정우가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2년 동안 이어진 갈증을 풀었습니다.

함정우는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함정우는 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으며 상금 2억 5,000만 원을 받았습니다.

K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입니다.

최진호가 함정우를 끝까지 추격했지만 1타 뒤진 합계 5언더파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4라운드 내내 단독 선두를 달리며 차지한 우승이었지만 마지막 날 경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함정우가 11번 홀까지 보기 1개와 버디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는 사이 2위 그룹들이 치고 나와 선두 자리를 위협했습니다.

12번 홀에서 한 타를 줄이며 다시 단독 선두로 나선 함정우는 15번 홀과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우승 경쟁자들이 타수 차를 뒤집지 못하고 하나둘씩 먼저 경기를 끝낸 뒤 남은 경쟁자는 같은 조의 최진호였습니다.

함정우는 17번 홀에서 한 타를 잃었지만 최진호도 같이 보기를 적는 바람에 2타차 리드는 유지됐습니다.

함정우는 마지막 홀에서는 보기를 적어냈지만 최진호가 파로 경기를 끝내 1타 차로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