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BYD, 올해 200만 대 누적 판매 돌파

전서인 기자 2023. 10. 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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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의 올해 누적 판매가 2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8일 북경상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비야디의 9월 판매는 28만7천454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1∼9월 누적 판매는 207만대를 기록해 20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비야디는 이달 신차 예약 판매가 예정돼 있어 올해 4분기에 월간 판매 30만 대를 넘어서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현지 매체들은 내다봤습니다.  

비야디는 9월에 2만8천39대를 수출, 전년 동월 대비 262% 늘리며 수출 호조세도 이어갔습니다.

중국 자동차 업계는 작년 하반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 비야디의 수출이 본궤도에 오르면 머잖아 월간 30만 대 수출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 경제 침체에도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분야 독주 체제를 구축한 비야디는 지난 8월 세계 자동차 판매 점유율 4.8%를 기록, 현대차(4.3%)와 포드(4.2%)를 제치고 세계 4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도요타(9.8%)와 폭스바겐(6.5%)이 1, 2위를 지킨 가운데 3위인 혼다(4.9%)와의 격차는 0.1%포인트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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