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하이퍼의 첫 승을 이끈 구기연,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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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의 최고참 구기연이 강조한 것은 책임감이었다.
하이퍼는 8일 용인 삼성생명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평촌 우리병원과 함께하는 2023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with WKBL에서 어썹을 만나 29-13으로 승리했다.
이후 구기연에게 하이퍼의 농구 스타일을 묻자 "우리는 수비 중심의 농구를 한다. 수비에 비중을 많이 둔다. 수비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이기려면 수비부터 해야 한다. 토킹, 박스 아웃 등 기본기가 제일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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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의 최고참 구기연이 강조한 것은 책임감이었다.
하이퍼는 8일 용인 삼성생명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평촌 우리병원과 함께하는 2023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with WKBL에서 어썹을 만나 29-13으로 승리했다. 탄탄한 수비로 2, 3쿼터를 무실점으로 넘긴 것이 승인이었다.
이날 구기연은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수비에서는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특히 지역 방어 시 선수들의 움직임을 살폈다. 공격에서도 득점, 패스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이는 하이퍼가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
경기 후 만난 구기연은 “원래 멤버들이 아닌 비주전들이 많다. 승리도 중요하다. 하지만 경험을 많이 강조하고 있다. 초반에는 긴장했지만, 나중에 분위기가 넘어왔다. 덕분에 다들 즐겁게 경기할 수 있었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구기연은 적극적으로 팀 동료들과 소통했다. 이는 하이퍼가 단단한 수비를 펼칠 수 있었던 이유. 이를 언급하자 “평소에도 말을 많이 한다. 조금은 꼰대같은 스타일이다. (웃음) 덕분에 선수들이 수비에서 집중한다. 또, 내가 팀에서 제일 연장자다. 덕분에 얘들이 내 말을 잘 듣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구기연에게 하이퍼의 농구 스타일을 묻자 “우리는 수비 중심의 농구를 한다. 수비에 비중을 많이 둔다. 수비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이기려면 수비부터 해야 한다. 토킹, 박스 아웃 등 기본기가 제일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구기연은 “이번 대회에서는 책임감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주전과 비주전이 셖여있다. 비주전들이 주전에 의존하면 안 된다.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의 플레이를 해야 한다”라는 조언을 남겼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척추 및 관절 전문 평촌 우리병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를 시작으로, KBL 및 WKBL 공인구인 몰텐, 유니폼 커스텀 업체인 스터프와 하이엔트 칼슘 브랜드인 본어스도 후원을 맡았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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