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첫 공식 경기 승리 장식한 송영진 감독 “두루두루 체크했다”

군산/박소민 2023. 10. 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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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는 8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예선 상무와의 맞대결에서 102–84로 승리했다.

 송영진 감독은 "주축 선수들이 다 뛰는 게 아니라 (주축 선수들이 모두 뛸 때와 뛰지 않을 때) 갭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최)성모를 포함해 앞선이 괜찮았고, (이)두원이가 공백이 있었던 것에 비해 잘해줬다. 앞으로 두 외국인 선수와 합을 맞춰나갈수록 더 좋은 모습이 나올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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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군산/박소민 인터넷기자] “상대와 우리 모두 주축 선수들이 빠져있는 상태라 두루두루 체크하는 느낌으로 경기했다. 그러나, 승리에 대해서는 매우 흡족하다”

수원 KT는 8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예선 상무와의 맞대결에서 102–84로 승리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했지만 감독으로서 첫 공식경기에서 거둔 첫 승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KT의 새 외인 페리스 배스와 마이클 에릭은 각각 26점과 15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송영진 감독은 “(페리스) 배스는 외곽 득점력이 있다. 볼을 오래 끄는 경향이 있으나, 맞춰가는 단계다. (마이클) 에릭은 운동을 거의 안 하고 온 상태다. 아직 판단하기에 조금 이른 감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KT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차출됐던 문정현과 하윤기의 휴식,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한 문성곤의 부재가 겹쳐 정상 전력 가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송영진 감독은 “주축 선수들이 다 뛰는 게 아니라 (주축 선수들이 모두 뛸 때와 뛰지 않을 때) 갭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최)성모를 포함해 앞선이 괜찮았고, (이)두원이가 공백이 있었던 것에 비해 잘해줬다. 앞으로 두 외국인 선수와 합을 맞춰나갈수록 더 좋은 모습이 나올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대표팀 차출로 인해 빠진 하윤기와 문정현에 대해 송영진 감독은 “(하)윤기는 메디컬 체크를 들어봐야 한다. 그동안의 대표팀 차출과 부상 때문에 다음 경기 출전 여부는 보류이다. (문)정현이는 되도록 합류해서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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