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review] 김민덕 환상 돌파+마무리까지 완벽한 결승골! 대전, 제주에 1-0 승리...강등권과 14점 차

오종헌 기자 2023. 10. 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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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은 김민덕의 환상적인 득점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챙겼다.

대전은 8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45점으로 8위를 유지했고 제주는 승점 35점으로 9위에 위치했다.

제주 오프사이드 골 취소→결국 대전이 1-0 승리후반 시작과 동시에 제주가 변화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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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대전)]


대전하나시티즌은 김민덕의 환상적인 득점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챙겼다.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0위와 격차를 승점 14점까지 벌렸다.


대전은 8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45점으로 8위를 유지했고 제주는 승점 35점으로 9위에 위치했다.


[선발 라인업]


대전하나시티즌(3-5-2) : 이창근(GK)-안톤, 조유민, 김민덕-서영재, 마사, 주세종, 이동원, 이현식-유강현, 레안드로


제주 유나이티드(4-4-2) : 김동준(GK)-이주용, 송주훈, 연제운, 김오규-권순호, 김건웅, 최영준, 헤이스-서진수, 구자철


[전반전] 팽팽한 접전...전반 막판 선제골을 넣는 대전


경기 초반 제주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3분 이주용의 전진 패스를 받은 헤이스가 우측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제주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24분 권순호가 좌측에서 컷백을 내줬고 구자철이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대를 비껴갔다.


대전이 이른 시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29분 이동원을 대신해 김인균을 투입했다. 대전이 좋은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30분 마사가 레안드로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지만 김동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대전이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33분 김인균이 페널티 박스 라인 부근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흘러나온 공을 다시 마사가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제주도 변화를 단행했다. 권순호가 나가고 김승섭이 들어왔다.


전반 종료 직전 대전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0분 코너킥 이후 대전의 공격이 진행됐다. 김민덕이 우측면에서 공을 잡았다. 그리고 번뜩이는 턴 동작으로 이주용을 제쳤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한 김민덕은 그대로 아웃프런트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김오규 맞고 살짝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후반전] 제주 오프사이드 골 취소→결국 대전이 1-0 승리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제주가 변화를 단행했다. 구자철을 대신해 유리 조나탄이 투입됐다. 대전이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했다. 후반 6분 공격에 가담한 조유민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키퍼 정면이었다.


제주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6분 유리 조나탄이 내준 패스를 김승섭이 마무리했다. 하지만 앞선 과정에서 유니 조나탄의 위치가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제주가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 19분 서진수가 나가고 이기혁이 출전했다.


제주의 날카로운 슈팅이 나왔다. 후반 28분 헤이스가 좌측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이창근 골키퍼가 침착하게 막아냈다. 대전이 변화를 단행했다. 후반 33분 유강현을 대신해 티아고가 출전했다. 이어 후반 40분에는 마사, 레안드로가 나가고 김영욱, 전병관이 들어왔다.


리드를 지켜낸 대전은 후반 추가시간 4분 주세종이 살려낸 공이 티아고를 거쳐 전병관에게 연결됐다. 전병관의 회심의 슈팅은 아쉽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대전의 한 골 차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대전하나시티즌(1) : 김민덕(전반 40분)


제주 유나이티드(0) :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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