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보여줄 것 많아” 아이브, 데뷔 2년만 꿈의 월드투어 포문[종합]

이하나 2023. 10. 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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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레이, 가을, 장원영, 안유진, 이서, 리즈(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안유진(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리즈(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레이(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장원영(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가을(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서(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뉴스엔 이하나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데뷔 2년 만에 꿈에 그리던 첫 월드투어 목표를 이뤘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팬들에게 다가가겠다는 각오다.

10월 8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아이브 첫 번째 월드투어 ‘SHOW WHAT I HAVE’(쇼 왓 아이 해브)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 됐다.

2021년 12월 데뷔한 아이브는 ‘쇼 왓 아이 해브’를 통해 데뷔 후 첫 월드 투어에 돌입한다. ‘쇼 왓 아이 해브’는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약 19개국 27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이번 첫 월드 투어는 예매 직후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추가 좌석까지 오픈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ㄷ.

장원영은은 “저희에게 콘서트는 꿈의 무대다. 데뷔 때 월드투어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2년 만에 큰 꿈이자 목표였던 아이브 월드투어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 무엇보다도 전 세계에서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레이는 “저희가 올해 팬콘을 하는 동안 굉장히 재밌어서 콘서트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어제 1일 차 공연을 하면서 재밌었던 순간이 잊히지 않는다. 2일 차 공연도 열심히 할테니까 기대해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쇼 왓 아이 해브’라는 공연명에 대해 안유진은 “아이브가 감사하게도 데뷔하자마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아이브가 또 다른 걸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진 분도 있을 거다. 그 의문에 대해 과감하게 '과연 그럴까?'라고 말하는 타이틀이다. 저희는 아직 보여드릴 게 많다”라고 자신했다.

아이브는 오직 ‘쇼 왓 아이 해브’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히트곡부터 신선한 조합의 색다른 유닛 무대에 이어 13일 발매되는 신보 ‘I’VE MINE’(아이브 마인)에 담긴 신곡 무대를 최초까지 선보인다.

가을은 “기존 무대도 새롭게 꾸며봤고 보여주지 않았던 퍼포먼스도 새롭게 준비했다. 이번에 신곡 무대도 최초 공개한다. ‘쇼 왓 아이 해브’ 공연 자체가 아이브의 새로운 모습이다. 또 다른 저희의 매력이 보고 싶으시면 저희의 단독 콘서트를 보시기를 강력 추천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신보는 선공개 타이틀곡 ‘Either Way’(이더 웨이)와 ‘Off The Record’(오프 더 레코드)에 이어 ‘Baddie’(배디)까지 트리플 타이틀곡을 선보인다. 가을은 “이번 앨범에서는 모두 ‘나’에 대해서 말한다. 타인이 바라본 시선의 나, 서로가 바라본 나, 나 자신이 찾아낸 또 다른 나에 대해 이야기 한다. 세 가지 모두 다 ‘나’라는 이야기를 담으려고 했고 앞으로도 저희는 주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리플 타이틀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라서 걱정도 하면서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이번 트리플 타이틀곡은 세 개의 매력을 보여주자고 했다. 그 노력들이 뮤직비디오에 잘 담긴 것 같아서 정말 좋다. 이번 활동에 앞서서 저희 여섯 명이 콘서트도 잘 마무리하고, 파이팅해서 잘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수록곡 ‘OTT’(오티티) 작사에도 참여한 장원영은 “그동안 저희가 나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 앨범은 그 메시지의 연결선이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다양한 시선에서 본 나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하면서 트리플 타이틀곡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데뷔곡 ‘ELEVEN’(일레븐)부터 ‘LOVE DIVE’(러브 다이브),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 등 발표하는 곡마다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발매한 단 5곡의 타이틀곡으로 음악방송 통산 48관왕, 앨범 누적 판매량 470만 장 이상을 돌파했다.

장원영은 “아무래도 저희가 노래하는 곡들이 전부 나의 주체성이라는 키워드가 내포되어 있다. 그런 것들이 다른 그룹과 차별된 저희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메시지로 다이브(아이브 팬덤명)에게 긍정적인 힘을 주는 것 같아서 매력적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어느덧 아이브는 데뷔 2주년을 앞두고 있다. 리즈는 “저희가 데뷔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2주년이라는게 믿기지 않는다. 2주년이 되기 전에 월드투어도 하는데 많은 분께 감사하다. 앞으로 저희에게 기대할 수 있는 느낌인 것 같아서 좋고, 2주년도 기대가 된다”라고 답했다.

안유진은 “월드투어를 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고 저희도 설렌다. 저희가 좀 더 다양한 글로벌 행사나 무대에 많이 서서 글로벌 다이브를 만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저희 곡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서는 “무대를 하는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았다. 무대 하면서 느낀 게 저희 여섯 명이 다같이 있을 때 가장 빛나고 가장 시너지가 난다고 무대 하면서 정말 많이 느꼈다”라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원영은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더 많은 국가에 있는 분들에게 아이브를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각오를 밝혔고, 새롭게 얻고 싶은 수식어가 없냐는 질문에 리즈는 “이미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지금으로도 충분하다. 앞으로는 아이브 자체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브의 첫 번째 월드 투어 ‘SHOW WHAT I HAVE’ 서울 공연은 8일 오후 5시에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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