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불어나는 가계 대출…금융당국, 억제 방안 논의

전서인 기자 2023. 10. 8. 16:4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 당국과 시중 은행은 매주 점검 회의를 열고 가계대출 억제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9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682조 3294억 원입니다. 전달대비 1조 5174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5개월 연속 증가세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은 2조 8591억 원으로 , 전달 대비 5조 원 가량이 늘었습니다. 2년 여 만에 최대 증가치입니다.

2년 전 주택담보대출 변동·고정금리는 3∼4%대로, 현재 변동금리(4∼7%대)와 고정금리(4∼6%)보다 많게는 3%p나 낮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이례적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10월 들어서도 5일까지 5대 은행에서 가계대출은 1조1천412억원 또 늘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 4천245억원 증가했고, 지난달 1조762억원 줄었던 신용대출도 다시 7천364억원 반등했습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은행권 관계자들은 거의 매주 비공개 가계대출 점검 회의를 열고 대출 추이와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