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통산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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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29·하나금융그룹)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함정우는 8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함정우는 2019년 SK 텔레콤 오픈, 2021년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또 2년 주기로 우승을 차지하며 투어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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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金' 조우영 공동 18위·장유빈 공동 27위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함정우는 8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함정우는 2위 최진호(39·코웰·5언더파 283타)를 한 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억5000만원.
함정우는 2019년 SK 텔레콤 오픈, 2021년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또 2년 주기로 우승을 차지하며 투어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특히 3승 중 2승을 이 대회에서 기록했다.
사흘째 선두를 지킨 함정우는 마지막 날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전반을 이븐파로 마친 그는 후반 들어 12번홀(파5)과 15번홀(파4),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으면서 2타 차로 앞서갔다.
함정우는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주춤했는데 최진호 역시 보기를 기록해 격차는 줄지 않았다. 이어진 18번홀(파5)에서도 함정우는 또 다시 보기를 범했지만 최진호가 파에 그치면서 결국 한 타차 우승이 확정됐다.
지난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우승 이후 1년 여만에 통산 9번째 우승을 노렸던 최진호는 다음을 기약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과 장유빈(21)은 무난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조우영은 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 공동 18위, 장유빈은 최종합계 4오버파 292타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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