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택시가 횡단보도 덮쳐…보행자 3명 사망
강현석 기자 2023. 10. 8. 16:38
광주광역시에서 택시가 횡단보도를 덮쳐 보행자 3명이 숨졌다.
8일 오후 1시 23분쯤 광주 광산구 송정동의 한 사거리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횡단보도를 덮쳤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남성과 50대 여성, 60대 여성이 숨졌다. 택시 승객 등 3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택시는 다른 승용차와 부딪힌 뒤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들을 덮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현석 기자 k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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