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블레스 등 '기업가형 소상공인' 34팀 선정

김동은 기자(bridge@mk.co.kr) 2023. 10. 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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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강한 소상공인 피칭대회

중소벤처기업부는 (주)더루트컴퍼니, (주)엘에이알, (주)초블레스 등 총 34개 팀을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선정해 육성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4~6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창업을 원하는 전국 105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강한 소상공인 피칭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피칭대회에 참석한 105개 팀은 41대1의 경쟁률을 거쳐 선발됐으며 로컬 브랜드 유형, 라이프스타일 유형, 글로벌 유형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경쟁이 진행됐다. 각 팀 대표들이 선배 창업가,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14명의 전문평가단과 30여 명으로 구성된 대국민 심사단 앞에서 사흘간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최종 선발된 팀에는 각각 최대 6000만원이 지급되며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 최대 4000만원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로컬 브랜드 유형에서 1위를 차지한 (주)더루트컴퍼니는 강원도 못난이 감자 재배 농가와 상생해 로컬 콘텐츠를 생산한다. 라이프스타일 유형 1위 (주)엘에이알은 국내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 폐어망 등을 활용해 친환경 스포츠 용품을 만든다. 글로벌 유형에는 이너뷰티 음료 기업 (주)초블레스가 1위로 선정됐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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