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콘서트=꿈의 무대, 2년 만에 월드투어로 이뤘다" [ST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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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가 데뷔 2년 만에 꿈을 이뤘다.
먼저 장원영은 "저희에게 콘서트는 꿈의 무대였다. 데뷔 쇼케이스 때 월드투어 하고 싶다고 했는데 2년 만에 저희의 가장 큰 꿈이자 목표였던 아이브 단콘으로 월드투어 할 수 있게 돼서 행복하다. 전세계에서 팬분들 만날 기회가 생긴 게 큰 의미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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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아이브가 데뷔 2년 만에 꿈을 이뤘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장원영, 리즈, 레이, 이서)는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먼저 장원영은 "저희에게 콘서트는 꿈의 무대였다. 데뷔 쇼케이스 때 월드투어 하고 싶다고 했는데 2년 만에 저희의 가장 큰 꿈이자 목표였던 아이브 단콘으로 월드투어 할 수 있게 돼서 행복하다. 전세계에서 팬분들 만날 기회가 생긴 게 큰 의미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레이는 "팬콘할 때 재밌어서 콘서트에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1일차 콘서트 하면서 재밌었던 순간이 잊혀지지 않는다. 오늘도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안유진은 콘서트 타이틀에 대해 "저희가 데뷔하자마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그 때문에 아이브가 또 다른 걸 보여줄 수 있을까 궁금증 가진 분들이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 그 의문에 대해서 '과연 그럴까'란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이브는 콘서트 기대포인트에 대해 귀띔하기도 했다. 가을은 "기존 무대들도 꾸미고 새로운 무대도 준비하고 있다. 신곡 무대도 최초 공개한다. 이번 콘 자체가 아이브의 새로운 모습이 담긴 콘서트가 아닐까 예상한다. 또다른 저희의 매력이 보고 싶으시다면 단콘을 보시기를 강력 추천하겠다"고, 안유진은 "오늘은 어제랑은 다른 새로운 요소를 넣어봤다"고 했다.
7일 첫 콘서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도 언급했다. 이서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대를 하는 모든 순간인 것 같다. 무대하면서 여섯 명이 다같이 있었을 때 빛나고 가장 시너지가 난다고 무대하면서 느꼈다"고 말했다.
가을은 "개인적으로는 팬송 무대가 있는데 그 곡을 할 때 다이브를 저희가 바라보는데 그런 공연장에서의 기분이 굉장히 벅차올랐고 여섯 멤버들을 바라보면서 감정이 공유가 된다고 느껴서 벅차오르는 순간이었던 것 같다.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참았는데 그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아이브는 곧 데뷔 2주년을 맞는다. 리즈는 "2주년이라는 게 안 믿긴다. 그 전에 투어도 하고 월드투어도 하는데 그게 감사하고 앞으로의 저희를 더 기대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인 것 같아서 너무 기대가 된다. 2주년도 기대가 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장원영은 "굉장히 큰 목표가 월드투어라서 일정이 있는 것만으로도 설렌다. 다음 목표는 당장은 성황리에 월드투어를 마치는 게 저희 제일 큰 목표인 것 같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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