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던 무대" 아이브, 전세계로 질주…첫 월드 투어→미니앨범까지 [MD현장](종합)

이예주 기자 2023. 10. 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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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아이브가 전세계로 뻗어나간다.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그룹 아이브의 첫 번째 월드 투어 'SHOW WHAT I HAVE'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아이브가 참석했다.

아이브는 2021년 12월 데뷔와 동시에 자기 확신과 사랑에 대한 주체성을 노래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이다. 이들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를 아이브 만의 독보적인 컬러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날 장원영은 "저희에게 월드 투어는 꿈의 무대라고 생각했었다. 이렇게 2년 만에 큰 꿈이자 목표였던 월드투어를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무엇보다 전 세계적인 팬을 만날 수 있어서 의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이는 "팬콘서트를 하는 동안 굉장히 재밌어서 콘서트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제 1일차 공연도 정말 재미있었다. 오늘 2일차 공연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가을은 "기존 무대들도 새롭게 꾸며봤고, 새로운 무대들도 준비하고 있다. 보여주지 않았던 퍼포먼스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신곡 무대도 보여드릴 것이고, 아이브 만의 또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안유진은 "오늘은 어제와는 살짝 다른 재미 요소를 넣어봤으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룹 아이브.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브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오는 13일 공개 예정인 첫 번째 미니 앨범 'I'VE MINE'의 타이틀곡 'Off The Record'와 'Either Way'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두 타이틀곡 외 'Baddie'까지 트리플 타이틀곡을 내세우며 일찌감치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장원영은 "그동안 '나'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했는데, 이번 앨범은 메시지와 연결도 되면서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알린다"고 설명했다. 또 "Either Way'는 타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나를 표현한 곡이고, 'Off The Record'는 아이브만의 사랑의 방식을 사랑스럽고 매력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또 'OTT'의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는데,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예고했다.

이들은 가장 좋아하는 곡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이서는 "'Off The Record'는 아이브와 잘 맞는 사랑스러운 멜로디와 가사로 어우러져 있다. 이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이라고 밝혔다. 리즈는 "중독성이 강한 곡 'Baddie'다. MZ세대가 좋아할 만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레이는 "멤버들끼리 모두 이번 트리플 타이틀곡은 세 개의 매력을 다 보여주자고 이야기했고, 그 노력들이 뮤직비디오에 잘 담겼다. 이번 활동에 앞서서 여섯 명이서 콘서트도 잘 마무리하고 파이팅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룹 아이브.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제서야 데뷔 2주년을 맞이한 아이브지만, 이들은 그룹만의 독보적인 색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한 모습이었다. 아이브만의 강점에 대해 묻자 다양한 답이 나왔다.

안유진은 "나와 나의 주체성을 키워드로 한 노래가 우리만의 차별점"이라면서 "이 메시지를 통해 다이브들에게 긍정적인 힘을 드리는 것 같다. 이런 점이 아이브 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원영은 아이브의 무대 만의 강점에 대해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수록곡 퍼포먼스까지 보여드릴 예정"이라면서 "아이브의 공연은 '다채로운 매력'이 강점이 아닐까 싶다"고 답했다.

그룹 아이브.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2년 간 '나'와 '자기확신'에 대해 노래한 만큼, 이들은 내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안유진은 "사실 평소에는 스스로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다고 생각한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스스로에 대해 많이 돌아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나 스스로에 대해 잘 모르는 순간들이 찾아오면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주시는 많은 스태프분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그 과정을 통해 나를 표현하는 방식을 익힐 수 있었고 자존감,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룹 아이브.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으로의 포부도 '아이브' 다웠다. 장원영은 "우선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이 목표"라면서 "앞으로 우리 곡들을 더 널리 알리고 싶다. 연령층이나 콘셉트에 국한되지 않고 전세계에 아이브의 노래를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털어놨다.

이서는 "앞으로도 우리는 자기확신의 이야기를 들려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브의 첫 번째 월드 투어 'SHOW WHAT I HAVE'는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약 19개국 27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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