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30분간 난동 피운 '100㎏ 불청객'…'실탄' 5발 맞고 쓰러져[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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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주차장을 가로질러서 청사로 들어가는 100㎏ 거구의 불청객이 급한 일이 있는 것처럼 들이닥쳐, 경찰서 앞마당이 아수라장이 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멧돼지가 난입, 30여 분간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의해 제압됐다.
지난 6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경찰서를 찾아온 100㎏ 거구의 불청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대낮 의정부경찰서로 100㎏도 훨씬 넘어 보이는 거구의 멧돼지가 쏜살같이 주차장으로 들어와, 정문으로 돌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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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경찰서 주차장을 가로질러서 청사로 들어가는 100㎏ 거구의 불청객이 급한 일이 있는 것처럼 들이닥쳐, 경찰서 앞마당이 아수라장이 됐다.
그 주인공, 바로 멧돼지였다.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멧돼지가 난입, 30여 분간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의해 제압됐다.
지난 6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경찰서를 찾아온 100㎏ 거구의 불청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대낮 의정부경찰서로 100㎏도 훨씬 넘어 보이는 거구의 멧돼지가 쏜살같이 주차장으로 들어와, 정문으로 돌질하고 있다.
멧돼지는 주차장 이곳저곳을 질주하며 문과 차량 등을 향해 들이받고 있다.
질주하는 멧돼지를 피하기 위해 경찰들이 대피하는 모습도 담겼다.
또 경찰관에게 달려들었지만, 경찰은 이를 가까스로 피하며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흥분한 상태로 대로변으로 탈출을 시도하기도 했다.
결국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까지 치닫자 경찰은 멧돼지를 사람이 없는 공터로 몰아넣고 총을 꺼내들어 실탄 5발을 발사해 제압했다.
경찰 측은 "제압 과정에서 2명의 경찰관이 찰과상을 입기도 했으나 시민들의 인명피해 없이 출몰 30분 만에 제압했다"고 설명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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