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북한 대상 도핑검사 조만간 재개될 듯…"검사관 곧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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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5년 만에 종합 국제대회에 복귀한 가운데 조만간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방북을 받아들여 도핑 검사도 진행할 전망이다.
8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정보 사이트인 마이 인포에 따르면 비노드 쿠마르 티와리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사무총장 대행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WADA 측과 북한 사이의 상황에 대해 이렇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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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5년 만에 종합 국제대회에 복귀한 가운데 조만간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방북을 받아들여 도핑 검사도 진행할 전망이다.
8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정보 사이트인 마이 인포에 따르면 비노드 쿠마르 티와리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사무총장 대행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WADA 측과 북한 사이의 상황에 대해 이렇게 전했다.
티와리 대행은 "최근 북한 측이 도핑방지기구 측에 국경이 열렸으며 금지약물 검사를 위한 직원을 보내도 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핑방지기구 측이 매우 이른 시일 내에(very shortly) 그들의 검사관들을 북한에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WADA는 지난 2021년 도핑 규정을 지키지 않는 북한에 국기 사용을 금지하는 등의 제재를 결정했다.
하지만 이번 아시안게임 기간 개막식과 시상식 등에 북한의 인공기가 게양되면서 논란이 불거졌고, WADA는 OCA에 경고를 보낸 바 있다.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경을 봉쇄한 북한은 최근 해외 체류 주민의 귀국을 승인하는 등 단계적으로 국경을 개방하고 있다.
최근 중국중앙TV(CCTV)가 북한이 외국인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하자 중국 외교부가 관련 통보를 받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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