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대사 만난 박완수 "한미 우주항공 교류 가교역할 요청"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10. 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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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국제협력 경남대표단'을 이끄는 박완수 경남지사가 6일(현지시각) 주현동 주미국 대한민국 대사와 간담회를 열고 우주항공산업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지사는 그동안 경남 사천에 설립 예정인 우주항공청 설립과 관련해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 본부와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했으며, 친선결연 도시인 메릴랜드주와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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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주현동 주미국대한민국대사와 간담회를 열고 우주항공산업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청 제공


'우주항공 국제협력 경남대표단'을 이끄는 박완수 경남지사가 6일(현지시각) 주현동 주미국 대한민국 대사와 간담회를 열고 우주항공산업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지사는 그동안 경남 사천에 설립 예정인 우주항공청 설립과 관련해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 본부와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했으며, 친선결연 도시인 메릴랜드주와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박 지사는 "우주 연구와 개척을 선도해 온 나사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파악했다"며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하고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경남도의 역할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사 역시 11개 산하기관을 본부가 직접 통제하고 관리하고 있다"며 "선진국은 물론 개도국과 기업들까지 우주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우주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우주항공청이 관련 분야의 모든 기능에 대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며 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번 미국 동부 방문으로 얻은 성과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대사관이 한미 간 가교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현동 주미 대사는 "경남과 우주항공청, 메릴랜드주, 나사 간의 교류협력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외교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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