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배스-에릭 앞세워 상무 잡은 KT, 컵대회 첫 승 신고

군산/박소민 2023. 10. 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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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가 주축 멤버의 부재 속에도 KBL컵 첫 승을 가져갔다.

KT는 8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상무와의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102–84로 승리했다.

KT의 새 외인 배스(26점)와 에릭(15점)은 41점을 합작하면서 농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상무는 센터 박정현이 30점 9리바운드 한승희가 23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외국선수를 앞세운 KT의 위력을 당해낼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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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군산/박소민 인터넷기자]수원 KT가 주축 멤버의 부재 속에도 KBL컵 첫 승을 가져갔다.


KT는 8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상무와의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102–84로 승리했다.

KT는 정상전력으로 나서지 못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차출됐던 문정현과 하윤기가 휴식을 위해 결장했고 주장 문성곤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출장하지 못한다.

100%의 전력으로 나서지 못한 건 상무도 마찬가지이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차출됐던 허훈과 변준형이 휴식 차원으로 빠졌고 김낙현 또한 가벼운 무릎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송교창도 무릎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다. 

KT는 정성우-최창진-한희원-이두원-페리스 배스로 스타팅 멤버를 꾸렸다. 이두원과 배스 는 경기 초반부터 골밑 득점을 쌓으면서 리드를 잡았다. 

 

KT는 2쿼터를 최성모-데이브 일데폰소-이현석-김준환-마이클 에릭으로 새로운 라인업으로 꾸렸다. 에릭의 골밑 득점에 2쿼터 후반 투입된 이두원이 덩크슛을 성공시키는 등 분위기를 완전히 분위기를 가져가면서 56-42로 전반을 앞섰다. 

3쿼터 들어서 KT는 상무에 추격을 당했다. 한승희와 유현준, 이용우의 득점을 앞세운 상무의 공세에 밀려 3쿼터 종료 7분14초전 58-52, 6점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작전 타임 최창진의 3점슛으로 격차를 벌렸고 에릭이 상무의 골밑을 지배하면서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다시 분위기를 잡은 KT는 4쿼터 배스와 데이브 일데폰소의 3점슛으로 격차를 벌리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KT의 새 외인 배스(26점)와 에릭(15점)은 41점을 합작하면서 농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상무는 센터 박정현이 30점 9리바운드 한승희가 23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외국선수를 앞세운 KT의 위력을 당해낼 수는 없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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