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엔 가을꽃, 횡성서 소고기 한점…강원 축제장·관광지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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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둘째날이자 주말인 8일 강원지역은 흐린 날씨에도 연휴를 즐기려는 나들이객으로 가을축제장과 관광지가 북적였다.
인제 가을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용대관광지에서는 축제장을 가득 메운 약 2만1000주의 국화와 30만주의 야생화가 내설악의 가을과 어우러져 가을 손님을 유혹했다.
양양에서 열리는 송이연어축제장에서는 축제 마지막날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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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선 연휴 맞아 '커피 한잔'…설악산 1만명 넘는 탐방객
(인제=뉴스1) 윤왕근 기자 = 한글날 연휴 둘째날이자 주말인 8일 강원지역은 흐린 날씨에도 연휴를 즐기려는 나들이객으로 가을축제장과 관광지가 북적였다.
이날 횡성한우축제가 열리는 횡성종합운동장 구이터에는 한우를 맛보기 위한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방문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칠세라 한우를 몇 팩씩 집어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제 가을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용대관광지에서는 축제장을 가득 메운 약 2만1000주의 국화와 30만주의 야생화가 내설악의 가을과 어우러져 가을 손님을 유혹했다.
양양에서 열리는 송이연어축제장에서는 축제 마지막날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이 잇따랐다. 송이판매장에는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포장해 판매하기도 해 호응을 얻었다.
속초시 대표 가을축제인 설악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엑스포 잔디광장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부스에도 방문객들이 잇따랐다.
설악문화제를 찾은 김모씨(29)는 "페이스페인팅 체험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같이 열리고 있는 속초음식축제에서 파는 닭강정과 오징어순대도 맛있었다"고 말했다.
폐막을 2주 남겨놓은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도 휴일을 맞아 나들이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면서 설악산국립공원에도 1만명이 넘는 탐방객이 가을 산을 즐겼다. 치악산과 오대산, 태백산 등에도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커피거리로 유명한 강릉 안목해변을 찾은 방문객들은 한손에 커피 한잔을 들고 연휴를 즐겼다.
강릉지역 별미인 짬뽕, 장칼국수, 막국수 맛집에도 발길이 이어졌다. 정동진에도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모래시계공원, 정동진역, 열차카페를 돌며 휴일을 만끽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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