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야구 금메달 형·동생의 감동 셀카···둘이 주고 받은 말은?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10. 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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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저우 아시안게임 ◆

야구대표팀 에이스 문동주(왼쪽)와 축구대표팀 에이스 이강인이 8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마주쳐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축구선수 이강인과 야구선수 문동주가 친목을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8일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과 문동주(19·한화 이글스)가 중국 항저우 샤오산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우연히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우승의 감격을 나눴다. 두 사람은 각각 축구대표팀과 야구대표팀의 우승을 이끈 에이스다.

문동주는 “어제 금메달 딴 것을 축하드린다”라고 인사했다. 문동주는 또 “이강인 선수를 만난건 처음이다.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이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강인도 “정말 축하한다”고 미소로 화답했다.

문동주는 이날 아시안게임 해단식에 참석한 후 조금 일찍 공항에 도착해 출국장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야구대표팀 동료들을 기다리는 중이었다.

이 때 축구 대표팀 선수단도 정류장에 도착했고, 이강인이 혼자 서 있는 문동주를 발견하고 다가가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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