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탐라문화제 퍼레이드 성황.. "공연도 즐기고 감귤도 맛보고"

제주방송 정용기 2023. 10. 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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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대표행사 제62회 탐라문화제가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제주도민,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어제(7일) 저녁에는 탐라문화제의 백미 탐라퍼레이드가 열렸는데요, 특히 1.7㎞에 걸쳐 진행된 퍼레이드에는 1,5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한편 올해 탐라문화제는 '제주의 할망'을 주제로 다양한 여성신(神)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소재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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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대표행사 제62회 탐라문화제가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제주도민,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어제(7일) 저녁에는 탐라문화제의 백미 탐라퍼레이드가 열렸는데요, 특히 1.7㎞에 걸쳐 진행된 퍼레이드에는 1,5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관덕정을 시작으로 중앙로사거리, 신한은행, 산짓물공원까지 퍼레이드가 진행되면서 다양한 볼거리가 이목을 끌었습니다.

탐라문화의 원형인 민속, 신화, 역사, 생활 등의 조형물이 연출됐고 소소한 공연까지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특히 퍼레이드에서는 다음 달 30일부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제주감귤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관람객들에게 감귤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감귤을 받은 어린이 관람객은 함박웃음을 지어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올해 탐라문화제는 ‘제주의 할망’을 주제로 다양한 여성신(神)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소재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늘(8일) 저녁에는 탐라문화광장에서 중국, 일본, 베트남, 브라질, 몽골이 참여하는 국제문화교류축제가 예정돼 있습니다.

북구수광장 산지천 수상무대에선 주제공연인 제주의 할망이, 내일(9일)은 제주어축제부터 무형문화재 축제, 제주큰굿 등이 줄줄이 열립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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