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쇼 왓 아이 해브’ 색다른 아이브 그 자체”
그룹 아이브가 첫 월드투어 콘서트의 관전포인트를 꼽았다.
안유진은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 개최 기자간담회에서 “데뷔 하자마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는데, 그 뒤에 또 다른 걸 보여줄 수 있을까 궁금증 있는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과감하게 ‘과연 그럴까’라는, 아직 보여줄 게 많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콘서트 타이틀을 소개했다.
이어 “오늘은 어제와는 또 다른 재미 요소를 살짝 넣었다. 오늘 공연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가을 역시 “새로운 무대와 보여주지 않았던 퍼포먼스도 새롭게 준비했다. 신곡 무대도 최초 공개한다”며 “‘쇼 왓 아이 해브’ 자체가 아이브의 새로운 모습이 담긴 콘서트 아닐까 생각한다. 아이브의 또 다른 모습 보고 싶다면 콘서트를 강력 추천한다”고 말했다.
레이는 “앞서 팬콘을 하며 굉장히 재밌어서 콘서트에 큰 기대감이 있었다”며 “어제 첫 공연을 하면서 재밌던 순간이 잊혀지지 않는다. 공연 직전까지는 많이 떨렸는데, 시작하고 나니 행복한 마음이 가득 들었다. 오늘도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아이브는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통해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약 19개국 27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 이후 오는 13일 데뷔 후 첫 트리플 타이틀을 선보이는 첫 미니 앨범 ‘아이브 마인(I‘VE MINE)’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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