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헤엄치고 5km 달린 오세훈…"수영 완주 못해, 내년 또 도전"

노정동 2023. 10. 8.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한강에 입수해 헤엄을 치고 강변을 달렸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서울 잠실한강공원과 수중보 일원에서 진행된 '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 대회'에 출전해 한강에서 헤엄치고 5km를 달리는 '챌린지 코스'에 참여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 시장은 400m 수영 도중 다리에 쥐가 나 750m 완주에는 실패했다.

오 시장은 "아쉽지만 내년에는 체력을 더 쌓아 완주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대회에 참가해 한강에서 수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한강에 입수해 헤엄을 치고 강변을 달렸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서울 잠실한강공원과 수중보 일원에서 진행된 '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 대회'에 출전해 한강에서 헤엄치고 5km를 달리는 '챌린지 코스'에 참여했다.

이 대회는 서울시철인3종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후원하는 대회다.

오 시장은 직접 수중슈트를 입고 참가자들과 헤엄을 치고 달리기를 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 시장은 400m 수영 도중 다리에 쥐가 나 750m 완주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어서 열린 5km 달리기는 다리를 푼 뒤 뛰어 완주에 성공했다.

오 시장은 "아쉽지만 내년에는 체력을 더 쌓아 완주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평소 트라이애슬론 애호가로 알려졌으며 국제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2차례 참가하기도 했다. 올해 서울에서 열린 마라톤대회 10km 코스도 완주했다.

지난 5월 '서울자전거대행진'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광화문광장에서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까지 이어지는 21km를 완주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시장 공관에서 시청사로 걸어서 출·퇴근하는 등 평소 짬을 내 체력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행사 시작에 앞서 축사를 통해 "참가한 450여명의 선수와 시민들이 한강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한강을 즐겁게 멋지게 자주 활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끊임없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