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헤엄치고 강변 달리고…오세훈, 철인 2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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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을 헤엄쳐서 건너고 지상을 달리는 철인 2종 경기에 참여했다.
오 시장은 8일 오전 10시 잠실한강공원과 수중보 일원에서 열린 '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 대회'에 참가했다.
경기를 마친 오 시장은 "체력을 더 쌓아 내년에는 완주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오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여러분이 한강을 더 즐겁게 멋지게 자주 활용하며 즐길 수 있도록 끊임없는 투자를 하고 새로운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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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을 헤엄쳐서 건너고 지상을 달리는 철인 2종 경기에 참여했다.
오 시장은 8일 오전 10시 잠실한강공원과 수중보 일원에서 열린 ‘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는 한강을 수영한 뒤 잠실한강공원을 달리는 코스로 구성했다. 오리발 수영 코스(핀수영 900m,1.8km), 미라클 코스(수영1.5km·달리기 10km), 챌린지코스(수영750m·달리기5km)로 나뉜다.
오 시장은 챌린지 코스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한강에 입수 후 400m 지점에서 다리에 쥐가 나 수영 코스 완주에 실패했다. 이후 몸을 푼 뒤 5㎞ 달리기는 완주했다.
경기를 마친 오 시장은 “체력을 더 쌓아 내년에는 완주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만 62세인 오 시장은 평소 스포츠 마니아로 잘 알려져 있다. 국제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대회에도 두 차례 참가했다. 올해 역시 서울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10㎞ 코스를 완주했다. 평소에도 용산구 한남동 시장공관에서 시청사로 걸어서 출퇴근하기도 하는 체력 관리에 신경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여러분이 한강을 더 즐겁게 멋지게 자주 활용하며 즐길 수 있도록 끊임없는 투자를 하고 새로운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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