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도전은 내년으로...'눈부신 1실점 호투' 윤영철 7번째 QS로 위안 [오!쎈 광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 루키 윤영철(19)이 10승 불씨를 살리지 못했다.
윤영철은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동안 95구를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4회도 2사후 강민호의 안타후에도 피렐라를 내야땅볼로 솎아냈다.
윤영철은 남은 7경기에서 1경기 정도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루키 윤영철(19)이 10승 불씨를 살리지 못했다.
윤영철은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동안 95구를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타선이 1점 지원에 그치며 1-1 동점에서 강판했다. 승리 요건을 채우지 못해 시즌 9승 사냥에 실패했다. 이날 9승을 찍고 시즌 최종등판에서 10승을 노려보려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눈부신 호투였다. 1회와 2회는 가볍게 삼자범퇴로 잡았다. 3회도 선두 김현준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삼진-삼진-2루 땅볼로 후속 세타자를 잠재웠다. 4회도 2사후 강민호의 안타후에도 피렐라를 내야땅볼로 솎아냈다.
5회는 선두 이재현을 볼넷으로 내보내고도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아내 영의 행진을 이었다. 그러나 6회초 선두 류지혁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고 위기에 몰렸다. 구자욱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2사후 강민호에게 우익수 앞 적시타를 내주고 동점을 허용했다.
나성범 최형우 박찬호의 부상으로 빠진 타선은 득점지원이 신통치 못했다. 테일러 와이드너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는데 실패했다. 4회 2사1,3루에서 한준수의 우전적시타로 1점 지원에 그쳤다.
윤영철은 남은 7경기에서 1경기 정도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신인 10승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이날 투구로 시즌 7번째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6이닝을 더해 122⅔이닝을 소화했다. 풀타임으로 루키 시즌을 보낸 것이 박수를 받을 만하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