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관광 온 40대 남성 포항서 통발 설치하러 나가 이틀째 실종

최창호 기자 2023. 10. 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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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 함께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 해안으로 관광왔던 40대 A씨가 실종돼 해경과 119구조대가 수색에 나섰다.

8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대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A씨는 전날 오후 5시24분쯤 숙소 앞 갯바위에 통발을 던져놓고 오겠다고 나간 후 10분째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부인이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와 함정, 119구조대, 한국구조협회 경북지부 특수구조대 등 40여명을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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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 해안으로 관광왔던 40대 A씨가 실종돼 포항해경과 119구조대가 수색에 나섰다.(포항해양경찰서 제공)2023.10.8/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부인과 함께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 해안으로 관광왔던 40대 A씨가 실종돼 해경과 119구조대가 수색에 나섰다.

8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대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A씨는 전날 오후 5시24분쯤 숙소 앞 갯바위에 통발을 던져놓고 오겠다고 나간 후 10분째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부인이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와 함정, 119구조대, 한국구조협회 경북지부 특수구조대 등 40여명을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에는 2~3m의 너울성 파도가 일고 있었다"며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수색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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