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들고 잠적" 고소만 21건…'수원 전세사기 의혹' 부부 출국금지

오문영 기자 2023. 10. 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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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경기 수원시에서 전세사기를 친 의혹을 받는 A씨 부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A씨 부부가 해외에 출국할 상황을 막기 위해 출국금지 조처했다.

고소인들은 수원시 일대 빌라와 오피스텔을 여러 채 보유한 A씨 부부가 잠적해 보증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 부부가 경기도 일대 더 많은 오피스텔 등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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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경찰이 경기 수원시에서 전세사기를 친 의혹을 받는 A씨 부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A씨 부부가 해외에 출국할 상황을 막기 위해 출국금지 조처했다.

앞서 경찰에는 지난달부터 A씨를 사기 혐의로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이 연이어 접수됐다. 고소인들은 수원시 일대 빌라와 오피스텔을 여러 채 보유한 A씨 부부가 잠적해 보증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날까지 경찰에 들어온 고소장은 모두 21건이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 부부가 경기도 일대 더 많은 오피스텔 등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키질 수 있다.

경찰은 피해자 규모 등 사안을 고려해 사건을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청으로 이관했다. 현재 A씨 부부가 보유한 부동산 및 임대업 현황에 대해 파악 중이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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