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관람객 80만명 돌파, 132만명 목표달성 청신호

배상철 2023. 10. 8. 1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개막 17일째 관람객 80만 명을 돌파하면서 목표치인 132만 명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는 8일 오전 12시 기준 누적 관람객 80만916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 행사장인 고성 잼버리수련장 방문객은 36만5741명, 고성·속초·양양·인제 4개 시·군에 마련된 부 행사장 방문객은 44만3869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개막 17일째 관람객 80만 명을 돌파하면서 목표치인 132만 명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는 8일 오전 12시 기준 누적 관람객 80만916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 행사장인 고성 잼버리수련장 방문객은 36만5741명, 고성·속초·양양·인제 4개 시·군에 마련된 부 행사장 방문객은 44만3869명이다.

관람객들이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산림엑스포 조직위 제공
조직위는 울산바위가 한눈에 보이는 경치 좋고 쾌적한 행사장과 솔방울전망대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산림엑스포를 찾는 방문객이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힐링 광장과 다양한 체험·공연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4개 시·군에서 연계해 열리는 부대행사들이 시너지를 크게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성에서는 비무장지대(DMZ)평화탐방투어, 온라인테마별스탬프투어에 참여할 수 있고 속초에서는 청초호 국화전, 생명의 숲 경관조명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인제용대관광단지 일원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임산물 한마당축제와 가을 꽃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는 목공예체험을 비롯해 송이·연어축제가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비무장지대 평화탐방투어를 신청했다. 평소에 쉽게 가보지 못하는 곳을 가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햇살을 피할 수 있는 양심우산을 곳곳에 배치한 것도 좋았다”고 말했다.

행사장 내에는 매일 11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와 경찰 30여명, 소방관 15명, 보건의료·식품안전 관계자 10여명, 환경정비 담당자 27명 등이 상주하면서 관람을 돕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메인 게이트 인근 물품대여소에서 휠체어와 유모차를 대여해주고 있으며 반려동물보호소, 아기쉼터, 미아보호소, 장애인노약자센터, 유실물센터 등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