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관람객 80만명 돌파, 132만명 목표달성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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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개막 17일째 관람객 80만 명을 돌파하면서 목표치인 132만 명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는 8일 오전 12시 기준 누적 관람객 80만916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 행사장인 고성 잼버리수련장 방문객은 36만5741명, 고성·속초·양양·인제 4개 시·군에 마련된 부 행사장 방문객은 44만38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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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개막 17일째 관람객 80만 명을 돌파하면서 목표치인 132만 명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는 8일 오전 12시 기준 누적 관람객 80만916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 행사장인 고성 잼버리수련장 방문객은 36만5741명, 고성·속초·양양·인제 4개 시·군에 마련된 부 행사장 방문객은 44만3869명이다.
특히 4개 시·군에서 연계해 열리는 부대행사들이 시너지를 크게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성에서는 비무장지대(DMZ)평화탐방투어, 온라인테마별스탬프투어에 참여할 수 있고 속초에서는 청초호 국화전, 생명의 숲 경관조명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인제용대관광단지 일원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임산물 한마당축제와 가을 꽃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는 목공예체험을 비롯해 송이·연어축제가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장 내에는 매일 11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와 경찰 30여명, 소방관 15명, 보건의료·식품안전 관계자 10여명, 환경정비 담당자 27명 등이 상주하면서 관람을 돕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메인 게이트 인근 물품대여소에서 휠체어와 유모차를 대여해주고 있으며 반려동물보호소, 아기쉼터, 미아보호소, 장애인노약자센터, 유실물센터 등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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