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윳값 오르자 빙그레·해태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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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윳값에 이어 아이스크림 가격이 오르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지난 6일부터 대형마트 등의 소매점에서 홈류(떠먹는 아이스크림), 미니류, 끌레도르류 등 3가지 품목을 출고가 기준 300~500원 인상했다.
빙그레는 지난 3월에도 원유가격 및 부자재 원료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투게더, 메로나 등 주요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을 200~500원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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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윳값에 이어 아이스크림 가격이 오르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지난 6일부터 대형마트 등의 소매점에서 홈류(떠먹는 아이스크림), 미니류, 끌레도르류 등 3가지 품목을 출고가 기준 300~500원 인상했다.
대표 제품인 투게더는 기존보다 500원(8.3%) 오른 65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끌레도르 바는 300원이 올랐다.
다음 달 1일부터는 편의점 가격도 오를 예정이다. 다만, 끌레도르 제품군은 대형마트에서만 인상되고 편의점에서는 인상되지 않는다.
빙그레는 지난 3월에도 원유가격 및 부자재 원료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투게더, 메로나 등 주요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을 200~500원 인상한 바 있다.
해태아이스크림도 같은 날 대형마트 등 소매점에서 마루홈컵 2종, 마루미니컵 2종, 쿠키마루 파르페 등을 500원씩 올렸다.
앞서 낙농진흥회는 이달부터 음용유용 원유 가격을 리터당 88원 인상했다. 이에 서울우유,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유업계가 흰 우유 가격을 인상했다.
업계에선 우윳값 인상으로 아이스크림, 빵, 커피 등의 가격이 덩달아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우유+인플레이션)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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