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동해왕 이사부축제, 마지막 날까지 구름인파 몰리면서 성공축제 거듭나

구정민 2023. 10. 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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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삼척동해왕 이사부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도 주 행사장인 삼척문화예술회관 일원으로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성공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삼척시와 강원도민일보가 주최·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의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출정, 그리고 승전'을 주제로 지난 6일 개막해 8일까지 주 행사장인 삼척문화예술회관 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쉴새없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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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삼척동해왕 이사부 축제’ 마지막날인 8일 주 행사장인 삼척문화예술회관 엑스포 광장 일원에서는 이사부 예술단 공연과 이사부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면서 저녁까지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서영

‘2023 삼척동해왕 이사부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도 주 행사장인 삼척문화예술회관 일원으로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성공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삼척시와 강원도민일보가 주최·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의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출정, 그리고 승전’을 주제로 지난 6일 개막해 8일까지 주 행사장인 삼척문화예술회관 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쉴새없이 펼쳐지고 있다.

 

▲ ‘2023 삼척동해왕 이사부 축제’ 마지막날인 8일 주 행사장인 삼척문화예술회관 엑스포 광장 일원에서는 이사부 예술단 공연과 이사부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면서 저녁까지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서영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이사부를 주제로 한 인형극과 조비농악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을 시작으로, 우리 해양역사인물 가운데 유일하게 해양영토(우산국)를 개척한 신라 이사부 장군에 대해 알아보는 이사부 퀴즈대회가 열려 주목을 끌었다.

이사부 퀴즈대회에는 삼척지역 어린이 200여명이 참여해 1500년 전 우산국(울릉도, 독도)을 우리 영토로 만든 신라장군 이사부의 해양개척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 ‘2023 삼척동해왕 이사부 축제’ 마지막날인 8일 주 행사장인 삼척문화예술회관 엑스포 광장 일원에서는 이사부 예술단 공연과 이사부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면서 저녁까지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서영

이어 슈퍼스틱의 타악팀 공연이 진행되면서 주 행사장인 엑스포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댄스와 태권도를 접목시키면서 국·내외에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K-타이거즈의 공연이 곁들여진 태권무 전국경연대회가 열려 이사부 장군의 동해 개척의 꿈과 투혼을 계승하는 의미를 담아냈다.

 

▲ ‘2023 삼척동해왕 이사부 축제’ 마지막날인 8일 주 행사장인 삼척문화예술회관 엑스포 광장 일원에서는 이사부 예술단 공연과 이사부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면서 저녁까지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서영

축제 마지막날까지 사자탈만들기와 에코백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인기 코너에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길게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어김없이 펼쳐졌다.

또 신라시대 의상을 입어보는 복식체험을 비롯해 물고기 잡기 등에도 시민·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와함께 국립중앙과학관의 ‘울릉도·독도 생태 사진전’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독도전문연구센터의 ‘바닷속 독도를 만나다’ 전시회, 강원기상청의 ‘기상기후 사진전’ 등에도 시민·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 ‘2023 삼척동해왕 이사부 축제’ 마지막날인 8일 주 행사장인 삼척문화예술회관 엑스포 광장 일원에서는 이사부 예술단 공연과 이사부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면서 저녁까지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서영

관광객 박종철(38·경기 성남)씨는 “한글날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가을 정취가 진하게 묻어나는 삼척 바다를 찾았다가 평소 관심이 많은 신라 이사부 장군을 주제로 하는 축제가 열린다고 해 행사장을 찾았다”며 “이사부 장군에 대한 역사에 대해 잘 몰랐던 부분이 있었는데, 현장에 비치된 책을 보고 많은 공부가 됐다”고 말했다.

시민 이희경(32·교동)씨는 “삼척에 살고 있지만 사실 이사부 장군에 대한 이해도가 크지 않아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마침 이사부 축제가 열린다고 해 어린 자녀들과 함께 축제 내내 행사장을 찾았다”며 “1500년 전 우산국을 복속하기 위해 삼척에서 출항한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 정신이 아이들에게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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