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엘리베이터·화장실서 여학생 연쇄 폭행 1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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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오늘 낮 수원역 인근 PC방에서 고등학생 A군을 체포했습니다.
A군은 지난 이틀간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상가 화장실에서 10대 여학생들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은 그제 밤 화성시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10대 여학생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10대 여학생들만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른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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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오늘 낮 수원역 인근 PC방에서 고등학생 A군을 체포했습니다.
A군은 지난 이틀간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상가 화장실에서 10대 여학생들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은 그제 밤 화성시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10대 여학생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군은 어젯밤에도 유사한 범행을 잇따라 저질렀는데요.
어젯밤 9시쯤 수원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10대 여성을 폭행하고, 40여 분 뒤 다른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다른 여학생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당시 A군은 피해자를 기절시켜 비상계단으로 옮긴 뒤 휴대전화를 빼앗아 도망쳤습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10대 여학생들만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른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동선 추적 과정에서, A군이 피해 여학생을 쫓아 함께 버스를 타고 아파트까지 따라간 뒤 범죄를 저지른 정황도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군의 성범죄 전력과 사건 전후 정황을 토대로 성범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A군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데, 만 16세가 넘어 형사 미성년자,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추가 범죄 정황도 있어, 늦어도 내일 중 A군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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