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다"..임영웅 '미우새'vs'아라문의 검', 결방 끝 한판 대결[★FOCUS]

이경호 기자 2023. 10. 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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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출격하는 '미운 우리 새끼'와 '아라문의 검'이 결방을 끝내고 방송를 재개한다.

8일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오후 9시 5분,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은 오후 9시 20분 본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는 없었지만, 결방을 반복해 온 '아라문의 검'은 연속 방송으로 본방송을 재개한다.

임영웅이 스페셜 MC로 나선 '미우새',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가 없었음에도 결방을 선택했던 '아라문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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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임영웅(사진 왼쪽),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사진=SBS(사진 왼쪽), tvN
"기다렸다"

임영웅이 출격하는 '미운 우리 새끼'와 '아라문의 검'이 결방을 끝내고 방송를 재개한다.

8일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오후 9시 5분,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은 오후 9시 20분 본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미우새'는 지난 9월 17일 방송 후 3주 연속 결방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 여파다. '미우새'는 임영웅의 스페셜 MC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앞서 '미우새' 9월 17일 방송분은 16.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앞서 9월 10일 방송분보다 3.1% 뛰어오른 수치로, 올해 '미우새' 방송분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영웅을 향한 팬, 시청자들의 관심도가 그대로 반영됐다. 당시 동시간대(오후 9시대) 시청률 경쟁을 벌인 '아라문의 검'(4회.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0%, 최고 5.6%)에 압승을 거두기도 했다.

임영웅의 '미우새' 출연이 또 한번 예고됐던 가운데, 3주 간 결방에 시청자들은 애타게 기다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 여파로 그간 시청자들의 기다림 지수를 최고조로 높였던 임영웅이 출연하는 '미우새'. 드디어 결방을 멈추고 시청자들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는 없었지만, 결방을 반복해 온 '아라문의 검'은 연속 방송으로 본방송을 재개한다.

'아라문의 검'은 지난 9월 23일 5회, 6회 연속 방송 후 결방을 했다. 9월 24일과 30일, 10월 1일과 7일 각각 결방된 바 있다. 이어 8일 7회, 8회를 연속 방송한다.

'아라문의 검'이 하반기 tvN의 대작으로 손꼽혔지만, 지난 23일 6회 방송분은 2%대까지 시청률이 하락했다. 이번 연속 방송으로 시청률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임영웅이 스페셜 MC로 나선 '미우새',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가 없었음에도 결방을 선택했던 '아라문의 검'. 본방송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오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동시간대 선택'은 어떤 프로그램으로 쏠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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