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원전 고장 정지 34건…손실액 6천억원
서형석 2023. 10. 8. 15:22
최근 5년간 고장으로 인한 원전 가동 정지는 34건으로 발전손실액은 약 6,4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체 25개 가동 원전 중 15개가 한 차례 이상 고장으로 정지하는 등 모두 34건의 가동 중단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중 한울 2호기가 4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리 3호기와 신고리 1호기, 한울 1호기가 각 3건 등이었습니다.
발전 손실량은 약 1,100만㎽h로 나타나 연도별 전력 판매단가로 계산하면 손실액은 약 6,400억원으로 추정됐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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