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엔 이게 있어야지"…축구·야구에 불꽃축제→'이것' 매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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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축구와 야구 금메달을 따낸 당일 편의점 맥주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축구와 야구 결승전이 열린 7일 맥주 판매량이 지난달 같은 요일(9월9일) 대비 22% 증가했다.
축구 경기 중 두시간(오후 9시~11시) 맥주 매출 역시 전월 대비 45%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경기가 끝난 뒤인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 매출 증가율은 5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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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축구와 야구 금메달을 따낸 당일 편의점 맥주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축구와 야구 결승전이 열린 7일 맥주 판매량이 지난달 같은 요일(9월9일) 대비 22%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41% 늘었다.
통상 한여름에 가장 잘 팔리는 맥주 특성상 최고 기온 30도를 웃돌았던 9월 초와 비교해 20% 이상 증가한 것은 아시안게임 경기를 맥주와 즐기려는 이들의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날 시간대별 맥주 매출을 확인한 결과 야구 결승전이 진행되던 두시간(오후 7시~9시) 동안 하루 전체 매출의 31%가 집중됐다. 해당 매출은 지난달 9일 동시간대 대비해서도 2.1배 수준이다.
축구 경기 중 두시간(오후 9시~11시) 맥주 매출 역시 전월 대비 45%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경기가 끝난 뒤인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 매출 증가율은 55%에 달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축구 경기 시작 전 집관(집에서 경기 관람)을 위해 맥주를 구매했던 고객들이 아슬아슬한 승부가 이어지는 경기 시간(오후 9~11시) 동안 맥주를 추가로 구매 했다"며 "또 기분 좋은 승리 후 이를 축하하기 위해 재구매로 이어지면서 심야시간대 매출이 50%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맥주 외에도 양주, 소주, 와인 등 다양한 주류 매출도 10~40% 증가했고 안주류·스낵류 매출 증가율 20~30%대를 기록했다.
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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