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을 꿈꾼 청년들'… 특별기획전 관람객 2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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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대역사관 특별기획전 '대구에서 만나자 –1910년대 광복을 꿈꾼 청년들-' 관람객이 2만 명을 돌파했다.
8일 대구근대역사관에 따르면 대구지역 독립운동사 돋보기 전시로 진행 중인 이번 특별기획전은 1910년대 대구 달성공원에서 결성된 광복회 활동에 주목했다.
지난 6월 9일 전시를 개막한 뒤 8월 15일 광복절에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개천절인 지난 3일 누적 관람객 2만 명을 넘었다.
이번 특별기획전시는 내달 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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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대역사관 특별기획전 '대구에서 만나자 –1910년대 광복을 꿈꾼 청년들-' 관람객이 2만 명을 돌파했다.
8일 대구근대역사관에 따르면 대구지역 독립운동사 돋보기 전시로 진행 중인 이번 특별기획전은 1910년대 대구 달성공원에서 결성된 광복회 활동에 주목했다.
지난 6월 9일 전시를 개막한 뒤 8월 15일 광복절에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개천절인 지난 3일 누적 관람객 2만 명을 넘었다.
2만 번째 주인공은 부산에 거주하는 박광일·오아진 씨 가족이다. 추석 연휴에 고향 대구를 방문해 6살 자녀와 대구근대역사관을 찾아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박 씨는 "학창시절 한국사 책에서 봤던 내용들이 전시로 펼쳐져 있어, 새록새록 옛 기억이 난다.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특별기획전시는 내달 5일까지 진행된다. 광복회의 결성부터 와해 그리고 그 이후 독립투쟁이 계승․발전되는 과정을 당시 사진과 문서, 지도, 신문자료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대구근대역사관은 10월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10월 13일/20일/27일 오후 2시에 3회에 걸쳐 사라진 대구읍성 밖의 역사문화를 탐방하는 답사를 진행한다.
이어 31일 오후에는 '키워드로 보는 대구 근대 문화'를 주제로 '열린 역사문화 강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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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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