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제니, 팔색조 매력 담겼다…‘유&미’ 교차편집 공개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콘서트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감동을 영상으로 담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 블로그에 ‘‘유앤미’ [본 핑크] 월드투어 스테이지 믹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년여 간 선보였던 월드투어 솔로 무대들을 교차 편집해 제니의 다채로운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핑크빛 응원봉 물결 속 등장한 제니는 노련한 무대 매너로 단번에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 중에서도 단연 압권은 보름달을 배경으로 한 실루엣 퍼포먼스였다. 발레코어 룩의 제니는 화려한 무대 장치나 특수 효과 없이 오로지 퍼포먼스만으로 무대를 완벽히 장악했고, 부드러우면서 절도 있는 춤선은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독보적 카리스마로 완성된 아웃트로 구간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제니는 휘몰아치는 래핑과 당당한 제스처로 분위기를 압도하며 짜릿한 전율을 안겼고, 섬세한 표정 연기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유앤미’는 몽환적인 신스에 감미로운 보컬이 더해져 짙은 중독성을 선사하는 곡이다. 사전 프로모션 없이 발매한 스페셜 싱글임에도 58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국내 주요 음원 차트서도 꾸준한 상승 추이로 순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 곡의 퍼포먼스 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된 직후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로 직행한 데 이어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정상을 꿰찼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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