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감독대행 "조영욱 돌아오면 B팀 가라 말해...이한범은 항상 고마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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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FC서울 감독대행이 7일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고 한국의 금메달 획득을 이끈 조영욱이 팀에 복귀하면 B팀을 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김진규 감독대행은 "(한국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후) (조)영욱이는 (금메달로 군 면제 혜택을 받아 조기 전역하고) 팀에 돌아올 선수니까 내가 먼저 축하한다고 연락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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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상암, 금윤호 기자) 김진규 FC서울 감독대행이 7일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고 한국의 금메달 획득을 이끈 조영욱이 팀에 복귀하면 B팀을 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서울은 8일 홈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김진규 감독대행은 "(한국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후) (조)영욱이는 (금메달로 군 면제 혜택을 받아 조기 전역하고) 팀에 돌아올 선수니까 내가 먼저 축하한다고 연락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김 대행은 작년에 따로 이야기를 나눴을 때 1년 만에 기다렸다가 아시안게임 가서 금메달 따고 계속 같이 하자고 했는데 그걸 안기다리고 (김천상무로) 가버렸다"며 "그래서 (서울로) 돌아오면 B팀으로 가라고 미리 말해뒀다"고 농담을 건넸다.
조영욱과 함께 아시안게임 멤버로 활약한 수비수 이한범에 대해서는 "어릴 때부터 공을 많이 들인 선수다.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칭찬했다.
전북과의 경기에 앞서 선수들에게 어떤 주문을 했냐고 묻자 "별말 안했다.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했다"면서도 "활동적을 뛰고 투지 있는 선수들 위주로 선발 명단을 짰다. (특히) 일류첸코에게는 전북에서 못해서 여기에 온거라고 자극했다. 훈련에서 잘한 만큼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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